환경신문

  • thumnail
  • thumnail
  • thumnail
  • thumnail
가장많이 본 뉴스 (2019.11.14 ~ 2020.06.01)
보도자료보내기
제보 고발 민원
전국기자 지사모집
전국지사 지방기자 취재사진기자
HOME > 기사쓰기
플럼코트, 개화기 저온 시 인공 수분해야 안정적 결실

농촌진흥청은 플럼코트(Plumcot) 품종의 개화기에 저온이 지속되는 경우 안정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맘때는 개화기 저온과 서리 피해, 늦은 봄 눈 등으로 과수 농가의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준비한 필요하다.

 

플럼코트는 꽃가루가 없어 수분수로 살구나무를 심어줘야 한다. 수분수가 있다 해도 꽃 피는 시기에 온도가 떨어지면 방화 곤충의 활동이 뜸해져 열매 달림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비단 플럼코트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에 인공 수분을 해줄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사과나 배 재배 농가에 비해 아직 인공 수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편이다.

2012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플럼코트 '하모니' 품종은 올해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어 결실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하모니' 품종의 꽃 피는 시기는 4월 중순1)으로 살구 '하코트' 품종보다 하루 정도 늦게 핀다. 인공 수분은 전체 꽃의 약 70% 이상 핀 시기에 해주는 것이 좋다. 꽃 피는 시기에 저온이 지속되는 경우, 인공 수분을 하면 인공 수분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약 5배 이상 수량이 는다.

또, 5개∼7개 이상 꽃덩이를 이루며 꽃이 피는데 이중 2개∼3개의 꽃에 살구 꽃가루를 인공 수분하면 1,500kg/10a (6년생, Y자수형, 42주 재식) 이상 생산할 수 있다.

'하모니' 품종은 2012년 전남 나주 지역을 중심으로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해 현재 약 20ha 정도 심은 상태며, 2016년까지 50ha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새로운 과일 품종인 플럼코트는 자두의 'Plum'과 살구의 'Apricot'의 영문에서 따 온 이름이다. 자두와 살구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맛과 기능성 측면에서 매력 있어 농업인과 소비자, 유통 업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과수과는 2007년 플럼코트 '하모니' 육성에 이어 빨간 과육의 ‘티파니’와 망고를 닮은 '심포니' 세 품종을 육성했다. 이들 품종은 모두 껍질에 미세한 털이 있어 전체적으로 살구와 비슷해 보이지만 살구보다는 크고 살구의 새콤한 맛과 자두의 향긋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아 고기능성 과수로도 유망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남은영 연구사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플럼코트에 대한 농가의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단순한 호기심보다 품종의 정확한 특성을 이해하고 재배를 시작해야 성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기자 프로필 사진
편집국 편집장 (2006fksm@hanmail.net)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현재 의견 (0개) ↑ 추천순 보기  ↓ 반대순 보기
* 로그인을 한 다음 의견을 등록하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