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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품질 좋은 건초 생산할 수 있어요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칠곡축협과 함께 20일 경북 구미에서 전국 규모의 ‘사료작물 수확 및 건초 제조 연시회’를 연다.

이 행사는 풀사료를 많이 재배하지 않던 경북 지역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재배를 확대하고, 품질이 우수한 건초를 생산해 풀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센터, 농협·축협, 풀사료 경영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IRG 입모 중 파종 재배 기술’과 ‘IRG 건초 제조 기술’을 교육한다. 또, 기술 적용 시 어려움과 개선할 점을 토론하고, 현장에서 IRG 수량성 조사, 풀사료 품질 평가, 건초 제조 작업도 직접 보여준다.

 

IRG는 조단백질1)과 가소화양분2) 함량이 많아 사료 가치가 우수하고, 가축이 아주 잘 먹는 작물이다.

가을에 벼가 있는 상태에서 파종하면 정상적으로 재배할 수 있고, 봄에 거둬 마른 풀(건초)로 만들면 농가 스스로 질 좋은 풀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파종 시기 등으로 IRG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논뒷그루(답리작) 재배를 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경상북도, 농협중앙회, 지역 축협 등과 협력해 ‘벼 입모중 IRG 파종 재배 기술’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조생종 ‘코윈어리’를 사용했다. 이 품종은 추위에 강하고 수확 시기가 빨라 중부 지역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종부터 겨울철 재배지 관리, 수확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지원한 결과, 제때(9월 말) IRG 파종이 가능해져 안전하게 겨울을 넘길 수 있고, 5월 초중순께 수확해 모내기에도 문제가 없었다.

경북 지역은 시범 사업 전까지만 해도 IRG를 거의 재배하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해마다 수천 ha의 논에서 재배되고 있다.

 

경북 구미에서 한우를 키우는 한 농가는 “한우에게 IRG를 먹이면 배합사료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살찌는 속도가 빨라져 좋다.”라며 IRG 재배 기술 보급에 만족해 했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경북을 비롯한 중부 지역 논에서 쌀 생산과 동시에 질 좋은 풀사료를 생산하는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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