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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속 썩음 증상 주범, ‘호박과실파리’ 막아야
- 토양소독, 봉지 씌우기 등으로 90% 이상 방제 가능 -
편집국 편집장

농촌진흥청에서는 호박과실파리의 효과적인 방제 방법으로 토양소독, 봉지 씌우기, 방충망 설치, 기피제1) 살포 등을 제시했다.

 

호박과실파리는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하며 과실의 표피 속에 낳은 알이 부화한 후 과실 내부에서 자라기 때문에 과실을 썩게 한다. 특히 단호박 등 숙과호박에서 피해가 많으며 발생이 심한 농가에서는 피해과율이 50%를 넘기도 하고 중산간이나 고랭지 중심으로 피해가 늘고 있다.

 

호박과실파리 성충은 야산 등에서 생활하다가 알을 낳기 위해 작물재배지로 날아오고 알을 낳은 후에는 다시 주변 야산 등으로 날아가는 특성이 있다.

 

호박과실파리 암컷 성충(9∼10㎜)은 6∼8월에 어린 과실의 표피 속에 알을 낳는데, 알을 낳은 흔적이 작아 쉽게 확인하기 어렵고 한 달 이상 지나야 피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유충이 과실 내부에서 피해를 주며 자라기 때문에 약제를 살포해도 거의 효과가 없다.

농가에서는 호박과실파리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토양소독, 봉지 씌우기, 방충망 설치, 기피제 살포 등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전년도에 발생이 심했던 곳은 고자리파리 번데기 방제로 등록된 입제 등을 이용해 5월 상·중순경 토양 소독을 실시하면 월동 번데기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또한 방제효과를 높이려면 재배 단지별 공동 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과실이 딱딱해지기 전(개화해 꽃이 떨어진 직후)의 어린 과실에 봉지(흰색 단면봉지)를 씌워주면 과실 내부에 산란을 막아 피해를 90% 이상 줄일 수 있다.

 

비닐하우스 재배 시 방충망을 설치하면 주변에서 날아온 성충이 시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줘 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 꿀벌 등 화분 매개충도 차단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화분매개충(수정벌)은 별도로 투입해 줘야 한다.

또한 피톤치드 등과 같은 기피 물질을 과실이 자라기 시작한 후부터 과실 표면이 딱딱해질 때까지(수정 후 3∼4주) 주기적(5∼7일 간격)으로 뿌려줘 호박과실파리가 과실에 산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강택준 연구사는 “단호박 재배 시 호박과실파리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전년도 피해 받은 식물체를 철저하게 소각하는 등의 농장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하며, “한 가지 방제 방법만을 사용하지 말고 농가별 특성에 맞춰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적용해야 효과가 높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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